고위험 임신
임신으로 인해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일반 산모보다 큰 경우로, 임신 또는 기존의 질병이 모체나 태아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.
- 19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
- 본인이나 직계 가족의 유전적 질환 병력
- 임신 중 감염 (풍진, 수두, C형 간염, 매독, HIV 등)
- 흡연 · 알코올 중독
- 과도한 저체중 또는 비만
- Rh− 혈액형인 경우
- 당뇨 · 고혈압 · 갑상선 질환 등 내과적 질환
- 간질약, 면역억제제, 항응고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
- 기형아 임신 · 유산 반복, 임신성 당뇨 등을 앓았던 경우
- 다태 임신 · 태아 기형
- 임신성 고혈압 · 임신성 당뇨 발병
- 양수과소증 또는 양수과다증
- 자궁내 태아발육 부전 또는 거대아 임신
- 조기양막파수 또는 조기진통
- 전치태반
임신성 당뇨
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로 임신 중에 처음 발생하거나, 임신 기간에 발견된 내당기능 장애를 말합니다.
(태반락토젠 · 난포호르몬 · 황체호르몬)
- 임신 중 2회 이상 소변에서 당이 검출된 경우
- 이전에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
- 당뇨병 과거력이 있는 경우
- 비만 산모 (임신 전 체질량지수 > 25kg/m²)
- 이전에 거대아(4kg 이상)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
- 뚜렷한 이유 없이 사산 · 조산 · 유산 경험이 있는 경우
고위험군은 의사에게 알려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당뇨 검사를 시행합니다.
- 임신성 당뇨 고위험군이 아닌 임산부는 임신 24~28주에 선별검사 시행
- 1차 선별검사 — 포도당 50g 복용 후 1시간 뒤 혈액 채취. 혈당 140mg/dL 이상이면 확진 검사 시행
- 2차 확진검사 — 공복 혈당 측정 후 포도당 100g 복용 → 1·2·3시간 후 검사. 2개 이상 비정상이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
| 50g 경구 당부하 | 75g 경구 당부하 | 100g 경구 당부하 | |
|---|---|---|---|
| 공복 | — | 92mg/dL 이상 | 95mg/dL 이상 |
| 1시간 후 | 140mg/dL 이상 | 180mg/dL 이상 | 180mg/dL 이상 |
| 2시간 후 | — | 153mg/dL 이상 | 155mg/dL 이상 |
| 3시간 후 | — | — | 140mg/dL 이상 |
태아
- 거대아, 견갑난산과 분만 손상
- 신생아 저혈당, 신생아 황달
- 선천성 기형 위험도 증가, 태아사망
- 출생아의 비만 · 고혈압 ·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증가
임산부
- 양수과다증, 조산, 산후출혈
- 거대아 출산으로 제왕절개술 증가
- 다음 임신 시 재발 가능성 약 50% 증가
- 분만 후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증가
- 임신중독증(자간전증)
- 자가혈당조절 — 정상 목표(공복 95 / 식후1시간 140 / 식후2시간 120mg/dL 미만)에 맞게 조절. 식후 혈당이 신생아 체중에 더 영향을 주므로 식후 측정이 중요
- 식이와 운동요법 — 규칙적인 식사, 세끼를 3번 식사 + 2번 간식으로 분할, 동물성 지방·콜레스테롤·단순당 제한, 5가지 식품군 골고루 섭취, 식후 1시간 이내 20~30분 가벼운 운동
- 조산 경험·임신성 고혈압·태아 성장지연·지속적 출혈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운동 결정
- 인슐린 요법 — 식사·운동요법으로 조절되지 않을 때 시행. 인슐린은 태반을 통과하지 못해 태아에게 안전하며 주산기 합병증을 감소
- 분만 후 관리 — 분만 6~8주 후 75g 경구 당부하 검사 권장. 분만 후 3개월 내 임신 전 체중으로 복귀가 가장 중요
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
| 만성 고혈압 | 임신 전 또는 임신 20주 이전에 발견된 140/90mmHg 이상의 고혈압 |
|---|---|
| 임신성 고혈압 | 임신 20주 이후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고 혈압이 140/90mmHg 이상인 경우 |
| 자간 전증 |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과 함께 단백뇨, 혈소판 감소증, 신기능 악화, 간기능 저하, 두통, 시야장애, 폐부종 중 하나라도 동반되는 경우 |
| 자간증 | 임신성 고혈압이나 자간전증이 있는 산모에서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련이나 발작이 발생한 경우 |
- 초산부
- 35세 이상 산모
- 비만
- 다태임신
- 임신 전 당뇨가 있는 경우
- 고혈압 및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
- 자간전증 및 자간증의 가족력
- 이전 임신에서 자간전증이 있었던 경우
임신 초기 자각증상 — 체중의 갑작스러운 증가, 부종
중증의 임신중독이 있는 경우
- 두통, 시력장애, 상복부 통증, 소변량 감소
- 혈소판 감소, 간 · 신장 기능 이상, 폐부종
- 태아의 성장지연
태아
- 조산아 출생
- 저체중아 출생
- 태아사망
임산부
- 뇌출혈, 급성 간부전, 간파열
- 망막박리, 간질 발작
- 신부전, 태반 조기박리
- 가벼운 운동
- 식사 시 소금 · 설탕 줄이기
- 칼슘이 많은 과일 · 야채 · 우유 등 섭취
- 아연이 풍부한 미역 · 다시마 · 기름기 적은 살코기 섭취
-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
- 고혈압 · 임신성 당뇨 · 비만 관리 잘 하기
임신중독증의 원칙적 치료는 "임신의 종결"입니다.
경증에서 중증으로 진행이 빠르므로 혈압과 단백뇨 검사를 수시로 측정하며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.
임신과 갑상선 질환
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, 임신을 유지하고 태아의 뇌 및 신경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.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임신이 잘 안 되고 유산 · 조산 등 산과적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.
- 임신 3개월경에 생성되기 시작
- 임신 5개월부터 태아의 갑상선 호르몬 사용
- 임신 5개월 전에는 모체로부터 갑상선 호르몬 공급
- 첫 임신 3개월은 태아의 뇌·신경 발달 및 모든 장기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 → 호르몬 부족 시 태아 발달에 큰 영향
태아
- 신경계 발달 저해 → 뇌 발달 저해
- 자궁 내 발육 지연
- 저체중
산모
- 빈혈, 근육통, 허약
- 임신성 고혈압, 심부전
- 태반 조기박리, 산후출혈
- 유산 · 조산의 위험성
태아
- 심박동 수 증가
- 태아 또는 신생아의 갑상선 기능 이상
- 미숙아, 저체중, 선천적 기형
산모
- 임신성 고혈압, 울혈성 심부전
- 유산 · 조산의 위험성
| 정의 |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. 임신 중 뚜렷한 증상이 없어 놓치기 쉬움 |
|---|---|
| 증상 | 피로, 체중 증가, 부종, 건조한 피부, 기억력 저하, 추위 민감, 심박동 수 감소 |
| 치료 | 갑상선 호르몬제 경구 복용, 정기적 혈액검사로 용량 조절, 요오드(미역·김 등 해조류)·비타민 D 섭취,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 |
| 정의 |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상태 |
|---|---|
| 증상 | 두근거림, 불안, 체중 감소, 불면증, 더위 민감, 안구돌출, 심박동 수 증가 |
| 치료 | 임신 중에도 안전한 항갑상선제를 적절한 용량으로 복용, 기능이 정상 유지되면 임신 초기 약 중단 후 관찰, 출산 후 악화될 수 있어 적극 치료 — 임의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됨 |
자궁 경관 무력증
자궁경관의 구조나 기능에 결함이 있어 진통 없이 자궁경부가 열려(개대), 임신 28주 이전에 태아가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.
- 과거 임신 시 자궁경관 무력증 진단
- 자궁경관 원형 결찰술 시술 경력
- 과거 조산 및 빈번한 유산수술(소파술) 경력
- 습관성 유산 경력
- 원추 절제술 이력
- 자궁 기형 (쌍각자궁, 중격자궁, 쌍자궁)
- 빈번한 인공수정 및 자궁경 수술 경력
- 쌍둥이 임신
- 양수과다증 등 자궁 내부 압력이 높은 경우
- 각종 부인과 질환 (자궁근종, 자궁선근증, 폴립 등)
- 각종 염증 (특히 만성 자궁경관염)
-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음
- 임신 중 질 출혈, 질 분비물 증가
- 골반의 압통, 생리통과 비슷한 통증, 요통
- 배변감, 질 압박감
- 전형적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음
- 의심할 만한 과거 병력, 임신 14주 이후 반복되는 유산력, 자궁 수축 없이 자궁경관이 짧아지거나 열린 경우 의심
- 임신 14주 전후로 조산·유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질식 자궁경관 원형 결찰술 시행
- 반복 실패하거나 자궁경관이 너무 짧거나 손상이 심한 경우 복식 자궁경관 원형 결찰술 시행
- 조산·유산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
전치태반
태반이 자궁 경부의 입구를 일부 또는 완전히 덮고 있는 경우로, 태반이 자궁 입구 근처의 자궁하부에 착상된 상태입니다.
- 35세 이상의 산모
- 다산부
- 제왕절개 과거력이 많을수록
-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
- 전치태반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
- 산모가 흡연자일 경우
- 다태임신
- 임신 20주 이후의 무통성 질출혈
- 약 20%는 자궁 수축을 동반한 질출혈
임상 증상(무통성 질출혈)과 질 초음파를 통해 태반의 위치를 확인합니다.
태아
- 선진부 이상과 태아빈혈
- 자궁 내 성장지연
- 조산으로 인한 태아사망
임산부
- 출혈, 조기파막, 조산
- 비정상적인 태반의 부착
- 산후출혈, 빈혈
- 정맥 혈전증, 감염
- 태아가 미숙아이고 산모 활력증후가 안정적·질 출혈이 멈추고 태동 검사상 건강한 경우 → 보존적 관리 및 침상안정 유지
- 과도한 질 출혈이 있고 태동 검사상 불안정할 경우 → 즉각적인 제왕절개술 시행
태반조기박리
태아가 만출하기 전에 태반이 착상 부위에서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떨어지는 상태입니다. 임신 후반기 출혈의 주요 원인이며, 출산 150~200건당 1건 정도로 발생합니다.
-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
- 출산력이 많을수록
- 임신성 고혈압, 만성 고혈압이 있는 경우
- 양막 조기 파수될 경우
-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
- 흡연이나 코카인 복용 중인 경우
- 외부 충격으로 인한 복부 외상이 있을 경우
- 질 출혈
- 심한 복부 통증
- 자궁의 압통과 수축
- 태아 사망이 발생한 경우 태동이 없음
태아
- 자궁 내 성장지연, 조산
- 태아 저산소증, 태아사망
- 신경학적 결손, 뇌성마비
- 영유아돌연사증후군
임산부
- 출혈, 저혈량 쇼크
- 저섬유소원 혈증, 혈소판 감소증
- 소모성 혈액응고 장애, 감염
- 신부전, 뇌하수체 괴사
- 중증일 경우 진단이 명확하나, 경증·중등증은 확진이 매우 어려움
- 임상 증상(질 출혈, 심한 복부통증), 초음파 검사, 태동 검사 등을 종합하여 의심
- 최종 확진은 분만 후 태반을 눈으로 관찰하여 확인
- 만삭의 경우 즉각적인 분만을 고려
- 예정일이 한참 남은 미숙아는 태아 심음이 정상이고 출혈이 적으면 철저한 관찰 하에 임신 지속
- 금연
- 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
- 고혈압·자간전증을 동반한 고위험 임신은 더욱 주의 깊게 관찰
- 질 출혈·복통·양수가 터지는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